루마인펜션

작성일 : 09-08-13 00:11

루마인이 또 가고프네용~

글쓴이 : 쭈이모친

무주에서 본 앞산과 뒷산이 아직도 아른거리네용~
도심속에서는 느낄수없는 숲속에서의 향기가 가슴속까지
시원하게 뚫어주더라구용~
여름이지만 가을을 느끼고 겨울을 느끼며 계절여행을 하고 왔답니다. 올 초 겨울에도 다녀왔는데 그때도 눈보라가 어찌나
아름다운지 동화속에서 읽었던 그런 그림이었네용
모든 가족들이 파라솔에서 고기도 구워먹고 팬션사장님께서
텃밭에서 옥수수랑 각종야채를 따주셔서 웰빙음식을 느꼈답니당
팬션사장님이 어찌나 부지런하고 심성이 고우신지 팬션하고
딱 어울리는 멋진 분이십니당
무엇보다도 푸른 잔디가 넘 맘에 들고 좋았답니당
아이들이 맘껏 뛰놀수 있고 어른들은 골프채를 한번 휘둘러
볼수있을정도에 잔디가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아침에 일어나 산책할수있게 뒷동산도 완만해 좋았고
팬션앞에는 계곡이 있어 아이들 물놀이에 적당한 장소같아용

푸른산속에 아담하고 예쁜 팬션이 있어서 연인에게도 가족들에게도 기억에 남을 장소같아요
팬션집에 나경이라는 아가씨는 넘귀여워 사진을 보니 웃음이
절로나네용
암튼 이렇게 좋은 추억을 제공해주신 루마인에
모든 가족들에게 감사드립니당^*^